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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넷플릭스 판타지 뮤직 드라마

by 하마메리스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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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리을
지창욱 황인엽 최성은 출연

 

 

2010년 우리나라 웹툰계를 흔들어놓았던 <안나라수마나라>가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되어 오늘 5월 6일 공개되었다.

 

 

작품 소개

 <안나라수마나라>는 정부 보조금과 아르바이트로 어린 동생을 부양하며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고등학생 '윤 아이'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담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서 이미 연극으로도 제작되었고 OST도 발매되었던 바 있다. 버려진 유원지 공연장에서 사는 마술사 '리을' 역은 지창욱이 맡았으며 버거운 현실을 살아가는 고등학생 '윤 아이' 역에는 최성은이 출연한다. 공감 능력이 없는 수재 '나일등' 역에는 황인엽이 맡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스'의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JTBC 스튜디오와 콘텐츠 지음이 제작을 맡아 '제이콘텐트리'가 관련주로 지목되었다. 한편 안나라수마나라의 뜻은 '수리수리 마수리'처럼 마술쇼를 선보일 때 외우는 주문이라고 한다.

 

 

등장인물

  • 윤아이(최성은) : 부모와 멀리 떨어진 채 어린 여동생과 힘들게 산다. 학교 성적도 좋고 청순한 외모를 가졌다. 집을 나간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어느 날 바람에 날아가는 만원을 잡으려고 쫓아가다가 이상하게 생긴 사람한테 마술을 믿느냐는 엉뚱한 질문을 받게 된다.  
  • 리을(지창욱) : 나이 30세. 동네의 버려진 유원지에서 꼬마들을 상대로 마술을 보여 주거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마술을 믿느냐고 물어보기도 해서 미친 사람 취급을 받는다. 
  • 나일등(황인엽) : 부잣집 아들이며 늘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아 선생님들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다. 윤 아이의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그녀에게 경쟁심을 품게 되지만 차츰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이야기 요약

철이 덜 든 마법사를 만난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다. 장난감 공장을 하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빚쟁이를 피해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어머니는 집을 나가버렸다. 윤 아이는 어린 여동생을 데리고 갑작스럽게 소녀 가장이 되어버렸다. 학교를 다니면서 힘겹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가지만, 점심을 먹지 못해 물로 배를 채울 수밖에 없는 일상의 연속이다. 어느 날 겨우 가불 받은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이 바람에 날아가고 그것을 쫓아가던 윤 아이는 버려진 유원지에서 미쳤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마법사와 마주치게 된다. 그는 윤 아이에게 대뜸 묻는다. 당신은 마법을 믿습니까. 

 

 

기대평

웹툰을 각색하는 것은 좋은 시도이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도 크다. 원작의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새롭게 창작해야 하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이다. 웹툰의 전개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그저 2D를 실사로 옮긴 것일 뿐이다. 과연 넷플릭스판 <안나라수마나라>는 웹툰 원작을 그대로 따라 하였을지, 아니면 본질은 살리되 새로운 창작이 더해졌을지 참 궁금하다. 출연 배우들은 솔직히 말하자면, 지창욱 씨를 빼면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배우들이다. 그래서 솔직히 연기력이 걱정되는 점도 있다.  판타지 뮤직 드라마라고 스스로 장르를 정한 만큼 드라마에 나오는 음악도 어떨지 주의 깊게 감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웹툰을 본 많은 국내외 팬들은 이 드라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작품이 제2의 오징어 게임은 못 되더라도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보는, 그런 드라마가 되기를 기대한다. 

 

 

 

해외 기대평

  • 마법같은 음악의 세계는 이미 존재한다. 공연자들이 목소리와 함께 마법이 우리 집에 찾아왔다. 아름다운 테마와 감미로운 목소리다. 
  • 나는 이 드라마를 좋아한다. 첫회를 보자마자 빠져들었다. 지창욱은 카리스마가 넘치고 그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 어떻게 항상 이렇게 재미있고 멋진 작품을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 지금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입니다. 지금 막 보기 시작했습니다.
  • 스토리 자체가 마술이다. 지창욱은 완벽한 마술사가 된 것 같다. 황인엽과 최성은도 너무 잘 어울린다.
  •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가 드라마에서 노래하는 것을 보는 건 처음입니다. 마술사로 변신한 지창욱은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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